순례자의 샘터 2016 Summer - Page 25

오랜 기다림, 기쁨 두배 안디옥2 박은영 2 007년 서른다섯, 서른여섯의 늦은 나이에 결혼한 우리 그리고 아가에 대한 길고 기나긴 기다림은 또 다시 시작되었 부부는 허니문 베이비를 계획 했었습니다. 그러나 허니 습니다. 유산 후 곧 쉽게 임신이 될 거라 기대했었는데 1 년 문 베이비는커녕, 두 달 세달, 일 년 반이 지나도록 아가는 찾 이 가도 2 년이 가도 생각대로 임신은 되지 않았습니다. 매 아오지 않았습니다. 늦은 나이의 결혼이었기에 만나는 사람 달 이번엔 임신이 아닐까 기대하며 먹는 것, 행동하는 것 하 마다 인사말이 “좋은 소식 언제 전해 줄어야?” 였는데, 저도 나하나 조심하며 기다렸지만 결과는 늘 실망만 안겨주었고, 애타게 기다리는 중이었기에 그런 인사말조차 많은 스트레 그렇게 기대와 실망이 반복되면서 5 년이라는 기다림의 시 스가 되었고 염려해주는 말조차 상처로 다가왔습니다. 결혼 간이 흘러갔습니다. 만 하면 아기는 자동적으로 금방 생기는 줄 알았는데, 결혼 한 지 일 년 넘도록 임신을 위해 온갖 좋은 것을 다 먹고 임 가족상담을 전공한 저는 남편 유학준비로 퇴직 후 서빙고동 신이 잘 되는 방법들을 찾아서 노력했지만 뜻대로 이루어지 에 위치한 온누리교회에서 인턴상담사로 근무 중이었는데, 지 않자 생명을 얻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처음 깨 자녀문제로 인한 상담신청하는 내담자 면접시 상담자인 저 닫게 되었고 하나님께 기도로 매달리기 시작했습니다. 에게 묻는 첫 질문이 자녀가 있느냐는 것이었습니다. 자녀 가 아직 없다고 하면 다른 상담자와 상담하고 싶다고 요청하 그렇게 여러 날들이 지나면서 결혼한 이듬해 여름, 기적같이 였습니다. 또한 사역 현장에 있는 우리에게 자녀가 없는 것 임신이 되었습니다. 그 아기는 봄에 하늘로 먼저 가신 엄마 이 종종 사역의 한계를 만들기도 했습니다. 그리고 나의 기 가 하나님께 잘 얘기 드려 보내주신 선물 같았습니다. 그러 도는 늘 자녀 문제의 테두리 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습 나 유산 조짐이 보인다며 의사로부터 유산방지약까지 처방 니다. 이 모든 것들이 나를 힘들게 했기에 기도의 지경이 넓 받아 먹었지만 8 주 만에 계류유산으로 태아를 잃게 되었습 어지고 하나님이 우리를 잘 쓰시려면 자녀를 주셔야 한다고, 니다. 다행히도 큰 슬픔에 휩싸이지는 않았는데, 그 이유는 우리에게 왜 자녀가 필요한지 이유를 들어가면서 강청하는 불임일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서 해방되고 하나님께서 나 기도를 드리기도 했습니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도 임신할 수 있다라고 가능성을 확인시켜 주신 것이라 믿어 는 자녀를 허락하시지 않으셨습니다. 남편은 미국에 가면 주 졌기에, 감사한 마음이 유산의 슬픔을 덮을 수 있었습니다. 실 것 같은 마음이 든다고 아내인 저를 위로해주었고, 한 번 도 하나님이 안 주실 거라고 의심해본적이 없다고 다독여주 었지만 저는 지쳐만 갔습니다. 원인을 찾기 위해 불임크리닉 도 다녀보고 착상이 좀 어렵다는 얘기를 듣고 불임에 유명한 한의원을 찾아 천만 원어치 이상 한약을 먹기도 했지만 기다 림과 눈물의 기도는 멈춰지지가 않았습니다. 2012년 7 월말 남편의 유학을 위해 사우스이스턴침례신학 교에 오게 되었고 8 월초부터 제일한인침례교회에 출석하게 되었습니다. 미국에 오면 하나님께서 바로 자녀를 허락하실 거라 기 ;e;%::l :$:;":::,: ;&`;":{'a:&:{ef:˙ؘ˛ܙ‚B